한국아동단체협의회(아동권리보장원 공동주관)는 2021년 대한민국아동총회 전북(익산)과 인천 지역대회를 이달에 각각 11일과 14일에 개최한다.

인천지역대회에 참여하는 아동은 온라인으로 사전교육(인권교육, 주제소개, 토의 및 결의문 제안방법 영상 시청)과 1차 조별모임에 참여하여 조별 토의 키워드를 선정한다. 참여 아동들은 선정된 조별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조사를 거쳐 온라인 인천지역대회에 참가한다. 토의를 통해 도출된 결의문을 인천시에 전달한다.

전북(익산)지역대회에 참여하는 아동은 온라인으로 사전교육과 1차 조별모임에 참여하여 조별 토의 키워드를 선정한다. 참여 아동들은 선정된 조별 키워드를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지역사회 조사를 실시한 후, 익산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개최되는 전북(익산)지역대회에 참여한다. 조별토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출된 결의문을 익산시에 전달한다.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하여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근거로 아동의 참여권 실현을 위한 활동이다. 만 10세부터 만 15세의 아동들은 아동 관련 사회적 이슈와 정책에 직접 결의문을 채택하여 정부에 제안하게 된다.

2021년 제18회 대한민국아동총회는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선출되는 지역아동대표는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아동의 권익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제18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는 9월 3일 개최된다.

지난 7월 31일에는 대한민국아동총회 서울지역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고, 총 5명의 아동대표로 곽라윤(서울북가좌초4), 임윤서(중계초6), 주준서(중계중1), 정하윤(여의도중1), 전민지(금호여중3)가 선출되었다.

<서울지역대회에서 채택된 최종 결의문>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2003년 예비대회를 시작으로 18회째 아동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1991년 한국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비준한 것을 계기로, 국내 아동·청소년 관련 민간단체들이 설립한 기구로 현재 44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호와 복지, 교육, 입양, 놀이, 문화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아동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목표로 회원단체와 협력하여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권리옹호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